당신의 부모 점수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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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더 고민이 필요해요조금 더 고민이 필요해요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방법을 찾아볼까요?
새로운 환경에서 낯을 가리고, 다소 소심해 보이지만 신중한 편인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핵심 솔루션!
· 혼내기보다 먼저 안심시켜 주세요.· 아이의 속도에 맞춰 기다려주세요.· 스스로 도전하기 전에 함께 시작해주세요.· 작은 성공에도 크게 칭찬해주세요.·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부모님이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핵심 솔루션을 바로 확인하세요!
상황 1
집에 책을 두고 왔다며, 갖다 달라고 전화가 왔어요.
일단 책을 가져다 주세요. 아이는 예상치 못한 실수를 했을 때 더욱 불안해하고 압박감을 크게 느낄 수 있어요. 그 날의 창피함을 쉽게 잊지 못할 수 있어요.
무엇보다 안정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먼저예요. 처음부터 스스로 해결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에게 압박감을 줄 수 있어요.
상황 2
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, 혼자 있어요.
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세요. 아이가 친숙한 장소, 좋아하는 활동, 아이와 비슷한 성향이나 스타일의 친구와 어울릴 기회를 만들어주세요.
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는 큰 어려움일 수 있어요. 스스로 다가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시도해보라고 하는 것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어요.
상황 3
학교 규칙을 지키지 않아서 학교에서 혼이 났어요.
혼이 났다는 사실 자체에 대해 죄책감이나 불안감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어요. 규칙을 지키지 못한 상황과 이유를 물어보며 충분히 이해 받고 있다는 느낌을 먼저 주세요.
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규칙을 지키는 것은 아이에게 이미 큰 부담이예요. 아이의 실수에 대해 반복적으로 꾸짖으면 더욱 위축되고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어요.
상황 4
아이가 자꾸만 거짓말을 해요.
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면 꾸중을 듣거나 혼날까 봐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. 실수해도 혼나지 않는다는 믿음을 심어 주세요.
거짓말을 했을 때 무조건 비난하면 오히려 아이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어요. 다음번에는 솔직하게 말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함께 고민해 주세요.
상황 5
시합이나 게임에서 져서 속상해 해요.
졌을 때의 경험을 실패로 받아들이고,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며, 자신감을 더욱 잃을 수 있어요. 결과보다는 과정에서의 노력과 성장 자체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주세요.
위축되어 있는 아이에게 “다음에 더 잘해보자!” 라고 말하는 것은 오히려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만 커질 수 있어요. 결과보다는 노력과 과정을 칭찬해주세요.
상황 6
학교에서 친구와 다툼이 있었어요.
친구와 다투었을 때 자신의 마음을 겉으로 표현하기 어려워요. 아이의 마음이 어땠는지 물어보고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.
아이의 잘못된 행동으로 친구와 다툰 상황일지라도 즉시 사과하도록 강요하지 마세요. 겉으로는 쉽게 화해할 수 있어도, 아이가 오히려 친구 관계를 더 불편하게 느낄 수 있어요.
상황 7
학교 숙제를 다 하지 못했어요.
도움을 주어서라도 일단 숙제를 완성하고 학교에 보내주세요. 숙제를 하지 못한 채로 간다면 아이가 더욱 위축될 수 있어요. 처음에는 도움을 주더라도, 스스로 해냈다는 성공 경험을 쌓게 해주세요.
숙제를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니라, 아이가 끝까지 해낼 수 있도록 과정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해요. 만약 부모가 계속 대신해 준다면, 아이는 점점 더 부모에게 의존하게 될 수 있어요.
상황 8
아이가 나쁜 말(욕, 비속어 등)을 써요.
아이는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나쁜 말을 사용할 수도 있어요. 나쁜 말을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, 그 속에 담긴 마음을 먼저 알아 주세요.
나쁜 말을 썼으니 나쁜 사람이야”라는 프레임을 씌우지 마세요. 이런 표현은 행동이 아닌 나의 존재 자체가 나쁘다고 오해할 수 있어, 잘못된 자기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요.
상황 9
친구들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.
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, 언제 거절해야 하는지, 마음이 불편한 이유조차 모를 수 있어요. 거절이 필요한 순간을 스스로 깨닫도록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.
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는 큰 어려움일 수 있어요. 스스로 다가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시도해보라고 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어요.
상황 10
어느 날 갑자기 학교를 가기 싫다고 등교를 거부 해요.
평소 잘 표현하지 않는 아이가 등교 거부했다면, 이미 오랜 시간 불안과 스트레스를 쌓아왔을 가능성이 커요. 먼저 학교에 보내기보다 아이와 차분히 이야기를 나눠보세요.
학교는 무조건 가야 해”라는 원칙만 강요하면, 아이는 오히려 학교와 더 멀어질 수 있어요. 아이에게는 단순한 원칙보다, 상황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융통성이 필요해요.
warn우리 아이가 친구가 많지 않아서 혹은 단짝 친구가 없어서 걱정이신가요?
· 중요한 건 친구의 수가 아니예요. 또래와 잘 어울려서 관계를 맺고, 유지하고, 갈등이 생겼을 때 잘 풀어나갈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요. 이것이 진짜 사회성 입니다.
· 처음부터 사회성 좋은 아이는 이 세상에 없어요. 모든 아이들은 관계 속에서 크고 작은 경험을 통해 조금씩 배워 나갑니다.
· 아이가 조금 느리다고, 조금 다르다고 조급해 하지 마세요. 조급하다고 부모님이 대신 사회성을 만들어주지 마세요. 안 좋은 경험들도 아이에게는 견뎌내는 힘이 됩니다. 아이를 세심하게 살펴보며 상황에 따라 아이에게 맞는 적절한 대처면 충분합니다.